정상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직장 인증과정의 서류검증에서 탈락하여 대부분의 유료소개팅 가입이 불가능하며 비용을 지불하면 어쨌든 만나게는 해준다. 한번 이성을 만나는데 드는 비용이 적게는 5만원부터 많게는 10만원 이상이 필요한데 결혼정보회사보다는 저렴하지만 소개팅 매칭 비용으로 지불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한두번에 매칭되는경우가 없음) 본인의 얼굴이나 스펙에 맞춰주는 경우가 많지만 돈을 더 지불하면 본인보다 등급이 높은 이성을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10년의 시간을 두고 사람들의 인식과 행태에 변화가 있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12년 연구 조사 기관 앤서랩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Tobii X1 Light Eye Tracker’라는 툴을 사용하여 남성들이 매치닷컴과 같은 데이팅 앱에서 프로필을 읽을 때의 눈의 움직임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 결과 남성들은 이성의 프로필을 읽는 시간이 여성에 비해 절반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상대의 사진을 보는 데에는 65퍼센트 더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최근 일본 도쿄신문이 ‘젊은 층에서 매독 환자 급증, 특히 20대 여성 환자 40%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중하게 다뤘다. 일본이 10년 전에 비해 매독 감염자 수가 남성은 9배, 여성은 무려 40배 증가했다는 것이었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관광 목적의 외국인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이 제한되었던 유흥업소 이용 증가와 함께 온라인 데이팅앱 확산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었다.

데이팅 앱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레스토랑, 거리, 동네에서 다른 곳에 있는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회원들이 무슨 이력서 쓰는 것 같다고 볼멘 소리를 많이 한다. 동종 업계에 있는 한 지인이 ‘나 같으면 절대 그렇게 못한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하지만 개방적인 서비스일수록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랑이 가벼워지는 시대에 이츄마저 가볍게 접근하고 싶지 않았다.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대표 신상훈, )가 지난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회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팅 앱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본인인증 절차가 꼼꼼한 앱을 사용하고, 초기 오프라인 만남은 번화가나 공공장소에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영상 기반 소셜디스커버리 데이팅 앱 ‘슬라이드’를 지난 11일 북미, 14일 독일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유럽, 일본 등 이외 글로벌 시장도 순차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운이 나쁠 경우에 사이비 종교의 신도에게 포교 당할 가능성도 있다. 혹시나 오프라인 모임을 하게 된 후, 자신이 가진 종교의 세계관에 대해 나열하거나 종교 관련한 이야기를 할 경우에 손절하도록 하자. 여성의 의견에 반하는 대답을 할 경우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면 이 경우에 해당되는 건데, 어차피 이건 만남이 성사되어도 골치만 아프기 십상이다.

대강 1만원에 10분 꼴이 되는데, 상당히 비싼 가격이나, 온라인 데이팅에서 받아먹는 통화시간당 과금에 비하면 싸다. 판데믹이 시작된 2020년대 초반 이후로는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던 실제 사용 후기들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내 삶의 심리학 thought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연세대에서 사회 및 성격 심리학을 전공하였으며, 행복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하였다. 2015년에 한국심리학회에서 수여하는 김재일 소장학자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행복 및 긍정적 정서 연구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결혼정보회사에 준하는 정보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의 장점과 결혼정보회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재혼데이팅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외모상으로 가장 뛰어난 시기에 있는 20대 여성들을 찾는 경향이 있기에 이들 여성들은 딱히 어플로 상대를 찾을 필요성을 덜 느낄 가능성이 높다. 어플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상술한 바대로 진지하게 이성을 찾기보다는 그냥 심심풀이, 눈팅용으로 가입하여 활동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높다.

크리스마스쯤 월드컵이 반짝였다가 새해가 되자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선수들은 다시 리그로 돌아가 축구를 계속하고, 우리 주변에는 몇 명의 스타가 남았다. 월드컵은 스포츠를 넘어 비즈니스 곳곳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